<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전시 투어 / 신예 개강 리뷰




4월 5일 비내리는 목요일,

에이트 인스티튜트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전시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 투어는 목요 저녁 과정인 신예新藝 정규과정

특별한 개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스위스의 조각가이자 화가로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위대한 조각가로 칭송받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Alberto Giacometti (1901-1966) 는
불규칙한 마감이 특징인 막대기 같은 청동 인물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머리와 거대한 발을 가진 인물상들은 모호하고 신비스러우며 냉정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인물을 가늘고 길게 표현하여 이처럼 고독한 느낌을 주는 그의 조각상은
실존주의 문학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특히 철학자이자 작가인 장 폴 사르트르와의 우정으로
더욱 실존주의와 가장 긴밀한 관련이 있는 미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존재와 허무 사이에서 고뇌하며 인간의 실존적 고독을 극한에까지 응시하는
그의 절망적인 예술 행위는 전통적인 인체미학을 전복하고 해체시켰습니다.
존재와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명징한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를 표방한 그 어느 작품보다도 강렬한 리얼리티를 느끼게 하네요.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자코메티의 손길이 그대로 묻어있는 "Walking Man 걷는 남자"의
오리지널 석고 조각의 원본이 최초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걷는 남자" 작품은 현재 전 세계에 캐스팅 된 6개의 조각이 있다고 합니다 :)



이번 전시 투어에서는 자코메티의 작품을 그의 일생과 작품 세계에 대한
박혜경 대표님의 깊이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코메티의 작품의 역대 경매 기록도 함께 공부함으로써,
1천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됨으로써 피카소의 기록을 깨며 경매사상 최초가를 기록한
유일한 현대 조각가인 자코메티의 미술 시장 속 가치와 그 위치를 함께 실감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전시 투어를 시작으로 개강한
에이트의 신예 과정은 "심리학과 철학 위에 꽃핀 명작의 영원한 소재 Body & Mind" 를 주제로
2018년 11월까지 진행됩니다 :)


문의 ㅣ 에이트 인스티튜트
02-515-8140 info@ai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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