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아트투어]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 홍콩 - HK11, 경매, 주요 갤러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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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 홍콩에서의 아트투어! 

2011년 5월27(금)부터 29(일)까지 홍콩아트투어로 아시아 최대 규모 미술시장인 홍콩아트페어와

주요 경매 및 프리뷰 관람, 홍콩 갤러리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홍콩아트페어는 38개국 260개 화랑이 참가하였으며 아시아 갤러리 뿐만 아니라 

가고시안, 화이트 큐브, 페이스 갤러리 등 주요 미국, 유럽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아시아 최고 미술시장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현대, 가나, 아라리오, 국제, 카이스, 학고재 등이 참여하여 전광영, 박서보, 서도호, 이불, 최소영, 권오상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이우환 등 한국 작가를 소개하고 있는 해외 갤러리들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애니쉬 카푸어, 지티쉬 칼라트, 수보다 굽타 등 인도 

작가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인도 미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신디셔먼,데미언 허스트,루이스 부르조아, 앤디워홀, 제프 쿤스 등 미술 시장에서 

정상에 오른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층 본 전시장에서는 화랑들의 부스들 외에 전광영, 무라카미 다카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마련되었으며, 3층 전시장에는‘ART FUTURE’ ‘ASIA ONE’이란 주제로 

신생갤러리들과 함께 아시아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전시중이였습니다. 


아트바젤이 홍콩아트페어를 인수하여 내년 2012년부터는 2월에 홍통아트페어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엄선된 작품과 갤러리 참여로 많은 컬렉터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크리스티 경매장에서는 응찰을 위해 몰려든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8일 이브닝 세일에서는 사상 최고인 4억 8천만 홍콩달러(약 677억원)의 이브닝세일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국 작가로는 백남준'TV is Kitsch'와 이우환'점으로 부터'작품이 낙찰되었습니다.


크리스티에서는 경매 프리뷰 외에 특별전시로 중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 쩡판즈의 전시가 열렸습니다. 

쩡판즈의 작품 연대기를 입구에서 만나 볼 수 있었으며, 사슴·원숭이·표범 등을 소재로 삼은 최근작과 

코끼리의 상아를 연상시키는 대형설치작품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아트 투어 일정 중 주요 갤러리로 가고시안갤러리의 리차드 프린스 개인전과 벤 브라운의 주요 컬렉션을 

볼 수 있었고, 소호 지역의 갤러리 밀집 지역을 둘러보며 홍콩에서 주목하는 현대미술 작가들과 컨템포러리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