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데이] 금주의 문화행사 _ 2월의 아트 크리스마스 _2014.01.19 (일)

금주의 문화행사

| 제358호 | 20140119 입력 
영화 

피끓는 청춘

감독: 이연우
배우: 이종석, 박보영, 김영광, 이세영
등급: 15세 관람가
충청도의 소문난 여자 일진 영숙은 홍성농고의 카사노바 중길을 짝사랑한다. 홍성공고의 싸움짱 광식은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영숙이 야속하다.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만 바라보는 중길 때문에 속상한 영숙의 마음을 알아챈 광식은 소희에게 손길을 뻗친다.

수상한 그녀
감독: 황동혁
배우: 심은경, 나문희, 성동일
등급: 15세 관람가 
욕쟁이 칠순 할머니 오말순은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밤길을 방황하던 말순은 오묘한 분위기의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 사진을 찍는다. 그러곤 버스 차창에 비친 스무살 처녀로 돌아간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한다.



행사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to 스코틀랜드 공모전
기간: 1월 7일~2월 13일
문의: www.maltwhisky.co.kr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작품 활동을 지원할 예술가를 공모한다. 선발된 1인은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만들게 되며, 세계 각국 작가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3개월의 체류기간 중 2200만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2월의 아트 크리스마스
기간: 2월 21~22일
장소: 에이트 인스티튜트
문의: 02-515-8140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갤러리 화이트 큐브(WHITE CUBE)의 세일즈 디렉터이자 소더비·크리스티에서 활동했던 매슈 케어리 윌리엄스(사진)를 초청해 세계 아트마켓의 생생한 트렌드를 들어본다. 포트폴리오 진단 및 커리어 컨설팅, 미술품 컬렉션의 방향도 짚어본다.



클래식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일시: 1월 19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1577-5266
빈 소년 합창단이 한국 출신 여성 지휘자 김보미(사진 왼쪽)와 함께 갑오년 새해를 음악으로 축하한다. 520여 년 역사에 최초 한국인이자 여성 지휘자인 김씨는 모차르트 팀을 이끌고 중세 교회음악과 왈츠, 민요 등을 들려준다. 21~25일 4개 도시 순회.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일시: 1월 24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6099-7400
KBS 교향악단 새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요엘 레비(사진)는 ‘말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새해 첫 연주회에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들고나와 한국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지난해 ARD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한 크리스텔 리가 협연한다. 



공연

국립무용단 컬렉션 ‘기본활용법’

기간: 1월 24~25일
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문의: 02-2280-4114
국립무용단이 중극장 규모의 실험적인 작품을 모아서 공연하는 프로젝트 ‘국립무용단 컬렉션’ 마지막 작품. 국립무용단 막내인 차세대 무용수 조용진이 안무한 첫 장편이다. 다원예술 분야에서 주목받는 안무가 서영란이 연출을, DJ 소울스케이프가 음악을 맡았다. 

연극 내사랑 은경씨
기간: 1월 3~26일
장소: 서울 정동 세실극장
문의: 02-742-7601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이 시대의 아버지가 정년 퇴직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 아버지는 남은 인생 아내를 위해 살겠다며 끝없이 이벤트를 벌여 아내에게 구애하지만, 아내는 돈이 든다며 짜증을 낸다. 30년간 정으로 살아온 부부의 뒤늦은 로맨스.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32777